[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카카오(035720)모빌리티는 월간 구독 서비스 ‘카카오 T 멤버스’를 오는 27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 T 멤버스'는 사람을 넘어 사물과 서비스의 이동까지 포괄하는 MaaS(서비스형 모빌리티)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구독 상품입니다. 내비게이션·택시·바이크·여행 등 카카오 T 서비스에 대한 쿠폰 및 적립 혜택을 제공해 다양한 이동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8월부터 이용자 1만명을 대상으로 카카오 T 멤버스 베타 서비스를 진행해 사용성과 서비스 확대를 검토해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혜택 중심의 '이동 플러스'에 더해 차량 소유자를 위한 '내 차 플러스'를 추가해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두 가지 멤버십 상품으로 구성했습니다.
이동 플러스는 카카오T 의 다양한 이동 서비스에 대해 할인쿠폰과 포인트 적립 중심의 실속형 혜택을 제공합니다. △블루파트너스·부스터 이용료 100% 할인쿠폰 △바이크, 펫 5% 및 벤티, 블랙 이용 시 3% 적립 혜택 제공 △렌터카·레저티켓·해외차량호출 등 여행 부문에서 매월 최대 2만원 상당의 할인쿠폰도 지급합니다.
차량 소유자를 위한 '내 차 플러스'는 주차, 내비게이션, 대리운전 등 운전자 편의 증대와 차량 유지비 절감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주차권·주차패스 등 주차 월 최대 1만원 할인 △야간·주말 주차권 특가 △카카오내비 월 최대 3000P 적립 △사고 시 렌터카 대차 등 멤버스만의 대리 안심 혜택을 제공합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카카오T 멤버스는 일상에서의 이동과 차량 이용에 실질적인 혜택을 더하고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월 구독 상품을 통해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에 대한 맞춤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모빌리티 구독 서비스 '카카오 T 멤버스' 정식 출시한다. (이미지=카카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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