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2분기 영업익 1621억원…전년비 73.5% 증가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GS건설(006360)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73.45% 늘어난 162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7% 줄어든 3조1961억원, 당기순손실은 적자 전환해 87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업본부별 2분기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는 2조1484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6.9% 증가했고, 플랜트사업본부는 3407억원으로 20.1% 늘었습니다. 인프라사업본부는 3113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9.9% 감소했습니다.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은 23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8% 증가했습니다. 매출은 6조2590억원으로 1.7%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은 적자 전환해 733억26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상반기 신규 수주는 7조8857억원으로 올해 초 제시한 신규 수주 가이던스(14조3000억원) 대비 55%를 달성했습니다. 상반기 건축·주택사업본부에서 복산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1조1392억원), 봉천1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6275억원), 오산내삼미2구역 공동주택사업(5478억원), 신림1재정비촉진구역재개발정비사업(4616억원) 등 6조4391억원을 수주했습니다. 

 

GS건설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미래 성장 동력과 수익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내실을 강화해 지속 가능 경영의 기반을 탄탄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연 기자 [e-mail]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