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이 최근 서대문 한전 은평지사 건설 현장에서 안전협의체 회의를 진행한 후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유진그룹)
[뉴스토마토 송정은 기자] 유진그룹 계열인 동양이 여름철 대비 건설 현장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습니다.
동양은 최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서대문 한전 은평지사 건설 현장에서 건설부문 안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박주형 동양 대표이사를 비롯해 건설부문장과 현장소장, 안전관리자 등 동양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박주형 대표 등은 이 자리에서 혹서기와 장마철을 대비해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어 서대문 건설 현장에서 실사를 진행하며 비상상황 매뉴얼 이행 여부, 위험구간 내 안전시설물 설치 현황, 배수시설과 침수·붕괴 취약 구간 등을 집중 점검했습니다. 특히 폭염 대비 근로자 보호 대책도 함께 확인했습니다.
한편 동양은 여름철을 대비한 건설 현장 안전 특별점검을 오는 29일까지 실시합니다. 전국 7개 현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집중호우와 폭염에 따른 현장 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 보호 조치 이행 여부와 기상 요인에 따른 위험요소의 사전 제거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입니다.
박주형 동양 대표이사는 “선제적인 안전관리는 건설현장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무더위와 집중호우 등 계절성 재해에 철저히 대비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송정은 기자 johnnyso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