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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강영관 기자] 지난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평균 4510만원. 전용 84㎡(34평) 아파트 한 채로 따지면 15억3340만원입니다. 10년 전인 2015년과 비교해 2.53배 상승했습니다. 상승액은 2725만원으로 34평 기준 9억2650만원 오른 셈입니다. 서울에서 10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성동구. 3.3㎡당 평균 매매가가 1760만원에서 4998만원으로 2.84배 올랐습니다. 이어 서초구(2.69배), 용산구(2.69배), 송파구(2.66배), 강남구(2.66배), 강동구(2.64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른바 상급지로 통하는 지역이죠.
가격이 급등하면서 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도 상승했습니다.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서울의 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PIR)은 11.3으로 집계됐는데요. PIR이란 주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