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산단 제조거래 활성화에 29억 투입
B2B 제조거래 활성화 사업 개편…중개기관·분야 확대
2025-06-17 06:50:56 2025-06-17 06:50:56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단지 내 제조거래 활성화를 위해 'B2B(기업간 거래) 제조거래 활성화 사업'을 전면 개편하고 올해 총 29억원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B2B 제조거래 활성화 사업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제품 설계부터 시제품 제작, 시험분석, 공정 설계, 양산에 이르기까지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제조서비스·솔루션 기업을 찾아 연결해주는 사업입니다. 지난해 107개 기업을 지원해 135억원의 매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올해부터는 지원 분야를 기존의 시제품 제작 중심에서 제품설계, 시제품 제작, 시험분석·인증, 공정효율 개선, 제조 인공지능(AI) 도입 등 5개 분야로 확대했습니다. 중개기관도 기존 1개에서 분야별·업종별 전문기관으로 확대해 입주기업에 적합한 제조서비스·솔루션기업을 연결해 줄 수 있도록 사업 구조를 개편했습니다.
 
이를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중개기관 10곳을 공모로 선정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중개기관은 크렐로, 아이디어오디션, 팩토리풀, 셀센코리아, 고스디자인, 에이팀벤처스, 볼트앤너트, 엠브이에이 등 온라인 제조거래 플랫폼 기업 8곳입니다. 또 경북산학융합원, 광주산학융합원 등 지역 산학융합원 2개 기관도 선정됐습니다. 이들 기관은 약 7000여개 제조서비스·솔루션 기업 풀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중견기업이나 창업·스타트업 기업이면 누구나 지원 신청이 가능하며, 산단공이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 '스마트K팩토리'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출처=산업통상자원부)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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