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세일즈포스사에 대해 개인정보 보호 취약점 여부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 절차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세일즈포스사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활용되는 클라우드 기반 고객관계관리(CRM) 서비스 업체로 약 15만개 이상의 기업에서 서비스를 사용 중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세일즈포스사의 솔루션을 이용 중인 일부 기업은 개인정보 유출 신고를 했습니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위는 정확한 현황 파악에 나섰습니다.
이와 동시에 개인정보위는 세일즈포스 시스템을 이용하는 국내 기업들에 자체 보안 점검 및 임직원 대상 피싱 예방 교육 실시, 관리자 계정에 대한 다중 인증 적용, 접근 가능 IP 주소 제한 등 개인정보 보호를 각별히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세일즈포스사에 대해 개인정보 보호 취약점 여부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 절차에 들어갔다. (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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