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LG전자(066570)가 명품 아이웨어 브랜드의 대명사로 통하는 프랑스 알랭 미끌리(Alain Mikli)와 손잡고 ‘명품 3D 안경’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3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알랭 미끌리는 단일 안경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뉴욕, 파리, 밀라노, 도쿄, 홍콩 등 주요 도시에 단독 매장을 운영하며 전세계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안경의 전면 프레임과 다리를 연결하는 ‘힌지’ 분야의 특허 등 정교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극상의 착용감을 구현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LG전자와 알랭 미끌리가 공동 개발한 명품 3D 안경은 디자인, 착용감, 사용편의성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3D 안경의 투박한 플라스틱 재질에서 탈피해 특수 금속 소재를 사용했으며, 알랭 미끌리 제품 특유의 전면 프레임과 유선형 디자인이 적용됐다.
LG전자의 명품 3D 안경은 내년 1월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1 전시회에서 일반에 공개된 후 내년에 출시되는 프리미엄급 3D TV에 적용될 계획이다.
권희원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장은 “철저한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기존 3D TV, 3D 안경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 제품을 선보여 세계 3D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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