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배민클럽 결합상품 내달 2일 출시
국내 OTT와 푸드테크 간 첫 협업 사례
티빙 "제휴상품 개발로 사용자 선택권 늘릴 것"
2025-05-19 14:09:36 2025-05-19 15:13:11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배달의민족(배민)'과의 결합상품을 출시합니다. 국내OTT와 푸드테크 간 결합상품으로는 첫 사례입니다. 
 
티빙은 내달 2일 티빙-배민클럽 결합상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제휴 모델은 콘텐츠와 음식, 두 가지 일상 소비 경험을 연결해 이용자 편의성과 실질 혜택을 강화한 상품이라는 게 티빙 측 설명입니다. 
 
(이미지=티빙)
 
제휴 멤버십 가입자에게는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이용권과 '배민클럽'의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집니다.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이용자는 한국프로야구(KBO), 한국프로농구(KBL), CJ ENM, JTBC 등 인기 채널의 라이브 방송 및 최신 방송 VOD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대탈출 : 더 스토리 △친애하는 X △환승연애4 등도 공개일에 맞춰 감상할 수 있게 됩니다. 이 같은 콘텐츠는 모바일, 태블릿, PC, TV 등 다양한 디바이스로 이용 가능합니다.
 
배민클럽은 지난해 9월 배민이 출시한 구독 상품으로 소비자에게 알뜰배달 무료와 한집배달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티빙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OTT=밥친구’라는 신조어를 넘어, 사용자의 일상 속에서 콘텐츠 소비와 식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혁신적인 시도"라며 "앞으로도 티빙은 AVOD 모델 기반의 다양한 제휴 상품을 개발하여 사용자 선택권을 확대하고, OTT를 넘어 이용자의 일상 전반을 책임지는 '일상 속 콘텐츠 허브'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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