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2025 블록체인&AI 해커톤’의 본격적인 개막을 앞두고 대회 참가자들의 이해도와 실전 감각 향상을 위한 기술설명회가 열렸습니다.
디지털 인증 기술의 표준과 글로벌 생태계 확립을 도모하는 한국디지털인증협회가 주최하고
라온시큐어(042510)와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가 공동 주관하는 '2025 블록체인&AI 해커톤' 기술설명회가 100여명의 대회 참가지원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해커톤의 주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개발 역량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특히 블록체인과 AI 기술을 결합한 실용적 아이디어 발굴을 장려하고자 기획된 이번 해커톤의 목적에 부합하도록 다양한 기술 정보와 운영 지침이 소개됐습니다.
이날 행사는 대회 참가자들이 해커톤의 목적과 방향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대회 개요부터 운영 방식, 심사 기준, 상금, 일정까지 전반적인 정보가 소개됐습니다. 이번 해커톤의 필수 적용 조건인 '모바일 신분증(△모바일 주민등록증△모바일 운전면허증△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 등)'에 대한 소개와 서비스 적용 방법이 구체적으로 안내됐습니다.
또한 서비스 활용 시 가산점이 부여되는 '옴니원 오픈DID(OmniOne Open DID)', '옴니원 메인넷(OmniOne Mainnet)' 등 핵심 기술들의 구조와 특성에 대한 개괄적 소개 등 실질적인 정보가 공유됐습니다. API, SDK, 데이터셋, 개발 인프라 등 대회 참가자들이 실제 프로젝트 수행 시 활용할 수 있는 도구들의 구성과 사용법도 함께 설명됐습니다.
이기혁 한국디지털인증협회장은 "이번 기술설명회는 단순한 사전 안내를 넘어 명확한 개발 방향을 설정하고 공정한 경쟁 환경 속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며, "이번 해커톤이 블록체인과 AI 기반의 미래 혁신 서비스를 창출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2025 블록체인&AI 해커톤은 오는 28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고 있으며, 예선 및 결선은 6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다. 5개의 최종 수상팀은 9월 23일 발표될 예정이며 대상 수상팀에는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됩니다.
'2025 블록체인&AI 해커톤' 기술설명회가 100여명의 대회 참가지원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됐다.(사진=라온시큐어)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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