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수괴에게 국군통수권 다시 맡길 수 없다"
군인권센터, 헌재 8:0 파면 선고 촉구
2025-04-03 09:55:41 2025-04-03 14:14:00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서울 종로 헌법재판소 방향 도로에 폴리스라인이 설치돼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군인권센터는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재판관 전원의 일치된 의견으로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센터는 이날 '내란 수괴에게 국군통수권을 다시 맡길 수 없다-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만장일치로 파면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이론의 여지 없는 8대 0 파면 결정만이 전례 없는 대혼란을 멈출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센터는 △시민과 외적도 구분할 줄 모르고 케이블타이로 사람 손목을 묶어 수거하라는 자 △자기 나라 국회의사당에서 총을 쏘고 문을 부수라는 지시를 하는 자 △군인들의 목숨을 담보로 정권 유지를 위해 군사 도발을 모의하는 자 △군에서 순직한 한 청년의 죽음을 덮기 위해 수사 결과를 뒤엎는 자 △독재자의 군대를 시민의 군대로 탈바꿈하기 위한 지난 30여년의 노력을 한순간에 무너뜨린 자에게 국군통수권을 맡길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주권자 시민은 계엄과 전쟁이 권력자의 안위를 위한 수단이 되는 시대, 음모론과 허위 선동이 정치의 근간이 되는 시대, 폭동과 소요가 용인되는 시대를 거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sto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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