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현대건설 인수자금 출처 논란과 관련해 현대그룹이 채권단에 대출확인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에 현대그룹주가 급락하고 있다.
현대건설(000720) 인수가 불발로 끝날지 모른다는 기대감에 올랐던 전날 상승분을 고스란히 반납하고 있다.
3일 오전 10시36분 현재
현대상선(011200)은 전날보다 2950원(6.46%) 떨어진 4만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그룹은 이날 프랑스 나티시스은행이 발행한 무담보·무보증 대출 확인서를 채권단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확인서의 골자는 ▲계좌에 들어있는 자금은 대출금이며 ▲현대건설과 현대그룹 계열사 주식이 담보로 제공되지 않았고 ▲현대그룹 계열사가 대출에 대해 보증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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