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코스피가 28일 장 초반 1% 넘게 하락하며 2600선을 내줬습니다.
전일 엔비디아 급락에 따른 미국 반도체 쇼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리스크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사흘간의 휴장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졌습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4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48.80포인트(1.86%) 내린 2572.95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9거래일만 2500선으로 내려앉습니다. 개인이 2024억 순매수하는 한편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50억원, 825억원 매도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퍼렇게 멍들었습니다. 모두 하락세를 보이며 개장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7포인트(1.78%) 내린 757.15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개인이 761억원 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2억원, 198억원 매도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가총액 10개 종목 역시 모두 하락 출발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1위 기업인
알테오젠(196170)은 전일대비 1.49% 하락하며 40만원선을 하회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언과 엔비디아를 비롯한 기술주 투자 심리 냉각으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3.62포인트(0.45%) 하락한 4만3239.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94.49포인트(1.59%) 떨어진 5861.5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30.84포인트(2.78%) 급락한 1만8544.42로 장을 마쳤습니다. 특히 나스닥 지수가 종가 기준 1만8000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1월 21일 이후 3개월 만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0원 오른 1451.0원에 출발했습니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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