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스피지수가 1940선 중반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1940선 위에서 출발했지만 전날 급등에 따른 부담때문인지 보폭을 크게 키우고 있지는 못한 상황이다.
2일 오전 10시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00포인트(0.77%)오른 1944.08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가 코스피지수와 함게 동반 급등세를 나타내며 510선을 눈 앞에 두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5.49포인트(1.09%) 오른 507.94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 순매수에 나서며 주가상승을 견인 중이다. 외국인이 801억원, 기관이 813억원 어치 주식을 사담고 있다. 반면 개인은 사흘 연속 순매도에 나서며 285억원 어치 주식을 내다팔고 있다.
업종가운데서는 전기전자업종의 강세가 가장 눈에띄고 있다. 2% 넘는 강한 반등을 기록 중이고 증권, 운수창고, 제조, 기계업종도 동반 1%대 오름세를 진행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활발히 유입되면서 IT관련주들이 동반 상승세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