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넥센타이어(002350)가 북미지역에서 제품가격을 최대 8% 인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넥센타이어는 북미시장 수출이 크게 증가해 마진은 더 커질 전망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1일 "내년 1월부터 북미지역에서 제품가격을 최대 8% 가량 인상하기로 했다"며 "지난 2분기 기준으로 미국 매출이 총 3311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할 때, 큰폭의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근 천연고무 가격 하락으로 인한 원가 부담 완화로 매출은 큰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날 오후 12시08분 현재 넥센타이어 주가는 전날보다 60원(0.70%)오른 8590원에 거래 중이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미국시장 UHP타이어 전체시장에서 점유율 5%를 차지해, 세계 타이어업체 중 6위를 기록하며 프리미엄 제품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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