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성공 첫날 코스피 2500선 탈환
코스닥 700선 넘어서…환율은 아직 불안감 반영
2024-12-16 09:22:56 2024-12-16 09:22:56
[뉴스토마토 신대성 기자] 윤석열 씨의 탄핵 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후 첫날 코스피는 2500선을 넘어서며 안정적인 상승세로 주식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코스닥은 700선을 돌파했습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분 기준 코스피는 지난주보다 0.60% 오른 2509.55를 기록 중입니다. 
 
개인이 742억원 순매수로 강세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3억원, 222억원 매도 우위입니다. 
 
대형주들은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셀트리온(068270), 고려아연(010130) 등이 1% 넘게 올랐고, 삼성전자(005930), LG에너지솔루션(373220), 현대차(005380), KB금융(105560) 등은 강보합권에 머물러 있습니다. 
 
SKC(011790)금양(001570)은 10%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고, 한국가스공사(036460), 한화솔루션(009830), SK스퀘어(402340), HD현대일렉트릭(267260) 등은 3~4%의 상승률을 기록 중입니다.
 
 
대다수 업종이 오름세입니다. 전기가스, 화학, 금속, 기계장비, 의료정밀기기, 전기전자 등 순으로 1%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부동산, 운송창고, 섬유의류 등은 하락세입니다. 
 
코스닥지수는 0.91% 오른 700.01로 700선을 넘어섰습니다.  
 
다만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이 4.70원 오른 1435.20원에 거래되고 있어 아직 불안감을 떨쳐내진 못하고 있습니다. 
 
신대성 기자 ston947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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