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국수본, '국회 봉쇄' 관련 영등포서장 소환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비상계엄 당시 현장 출동
2024-12-12 17:22:09 2024-12-12 17:22:09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가 강상문 서울 영등포경찰서장을 소환 조사 중입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국수본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강 서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렀습니다.
 
9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강 서장은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현장에 출동해 국회를 봉쇄하고 계엄군의 출입을 조치하라는 상부 명령을 실행했다는 의혹이 있습니다. 국수본은 강 서장이 김봉식 서울지방경찰청장과 나아가 조지호 경찰청장으로부터 국회의원 등의 국회 출입통제 지시한 받았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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