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불발 첫날, 2400 붕괴
외국인, 모처럼 순매수 출발 후 매도 전환
2024-12-09 09:33:25 2024-12-09 09:35:42
[뉴스토마토 신대성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불발된 증시 첫날 코스피 2400선이 붕괴도며 하락출발했습니다. 코스닥도 3%대 급락세를 기록 중입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기준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42% 내린 2393을 기록 중입니다. 개인이 1927억원 순매도로 하락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모처럼 순매수로 시작했으나 매수 폭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대형주와 중소형주 대부분이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셀트리온(068270)과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1.8% 가까운 하락률을 보이고 있으며, KB금융(105560)이 1.64%, 삼성전자(00593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등도 약세입니다. 
 
업종지수도 대부분 약세입니다. 화학, 건설, 운송창고, 의료·정밀기기, 통신 등이 2%대 약세이며 뒤를 이어 보험, 증권, 전기가스, 종이목재, 유통 등이 1%대 하락 중입니다.  
 
코스닥지수는 2.51% 내린 645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개인은 2192억원 순매도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6억원, 1816억원 순매수 중입니다. 
 
같은 시각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장 대비 6원 오른 1429.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신대성 기자 ston947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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