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POSCO(005490)와 기아대책,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6일 경기도 양평균 용문면에 ‘사랑의 집짓기’ 스틸하우스 5호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소방방재청, 한국철강협회의 후원으로 10월부터 포스코와 한국철강협회 임직원 봉사자들의 손으로 지어진 스틸하우스 5호는 지난 6월 화재로 집을 잃고 컨테이너에서 생활하던 신성택(58)•김광임(53)씨 부부를 위해 마련됐다.
이 주택의 면적은 33㎡에 철강재를 사용해 지었으며, 화재나 지진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냉난방 에너지 소비를 줄여 관리비가 적게 드는 게 특징이다.
손기진 포스코 상무는 “하루 아침에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에게 집을 지어 드려 기쁘다”며 “그 날의 아픔을 잊고 안전한 집에서 더 큰 행복을 찾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와 기아대책은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펴 재난으로 집을 잃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삶의 터전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8월,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주택 5채를 준공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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