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클래식, LGU+ IPTV 22일부터 송출
LGU+ 채널번호는 236번
KT·딜라이브·LG헬로비전 등 4개 플랫폼 채널 확보
고화질·고음질 콘텐츠로 클래식 재생산 목표
2024-10-22 09:29:25 2024-10-22 10:28:04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국내 클래식 음악 공익채널 토마토클래식이 LG유플러스(032640)에서 22일부터 송출됩니다. 채널번호는 236번입니다. 
 
토마토클래식은 토마토그룹에서 운영하는 클래식 음악전문 채널입니다. 생동감 넘치는 클래식 공연 현장을 4K 영상과 돌비 5.1 음향으로 제작해 24시간 전하고 있습니다. 
 
방송 편성의 대부분이 클래식 공연 중계물인데요. 최고의 영상과 음질을 위해 4K UHD 전용 중계차 등 콘텐츠 제작·송출 시설, 전용 전문 공연장 토마토홀을 운영하며 자체 제작 콘텐츠 양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 2022년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클래식 음악 채널로는 유일하게 공익채널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토마토클래식이 22일부터 LG유플러스에서 송출된다. (사진=토마토클래식)
 
LG유플러스는 지난해 기준 약541만 가입자를 보유한 시장점유율 3위의 인터넷(IP)TV 사업자입니다. 토마토클래식은 2022년 8월 KT(030200) IPTV에 첫 송출됐고, 케이블TV 사업자 딜라이브, LG헬로비전(037560)에 차례로 송출되며 총 4곳의 플랫폼 채널을 차지하게 됐습니다. 
 
토마토클래식은 공연계가 극도로 위축됐던 코로나19 시기, 온라인 공연 생중계와 방송 제작을 확대하며 아티스트와 관객들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왔습니다. 예술의전당, 롯데콘서트홀 등 국내 대표 공연장에서 조성진, 임윤찬, 유니버설발레단, 국립합창단 등 공연은 물론 평창대관령음악제, 서울국제음악제 등 주요 클래식 음악축제까지 다뤘습니다.
 
토마토클래식은 건반의 거장 시리즈와 실내악의 계보 시리즈, 디스커버 라이징 스타 등 자체 기획 제작물을 통해 임윤찬 같은 콩쿠르 스타들을 배출하는 데도 기여했습니다. 아울러 모든 콘텐츠는 4K UHD로 제작하지만 플랫폼의 UHD 상품 보급율을 감안, 많은 시청자에게 도달하기 위해 HD 방식으로 송출합니다. 
 
토마토클래식의 사업 영역은 방송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직접 제작한 공연 영상 콘텐츠는 티켓통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돌비 애트모스 음향을 탑재한 4K 영상, VR360 영상과 FLAC, DSD의 고음질 음원으로 서비스합니다. 
 
토마토클래식은 이번 송출 영역 확대로 채널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입니다. 
 
지성태 토마토클래식 대표는 "LG유플러스 채널 진출로 방송 채널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계로 뻗어나가는 우리 음악가들의 활동을 위해 고화질, 고음질 콘텐츠로 재생산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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