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대우증권은 26일
인터파크(035080)에 대해 온라인 여행과 티켓 예매 사업부의 영업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시장에서 인수합병(M&A) 대상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200원은 유지했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인터파크는 내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터파크는 점유율 하락과 수익성 악화로 적자가 지속됐지만 지난 10월 이기형 회장의 대표 복귀 이후 수익성 위주 경영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인터파크INT가 흑자로 돌아서고 수익성이 안정된 후에는 각 사업 부문의 영업 가치가 재평가될 것"이라며 "투어 부문은 고성장 중이며 온라인 여행사로서의 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티켓 부문의 확고한 시장 지배력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3분기에 온라인 도서시장 내 점유율 32.7%를 기록했고 전자책 사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경쟁 강도가 강화되고 있으며 인터파크는 이러한 시장 상황에서 M&A 대상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엿보인다"며 "각 사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지속되고 있고 특히 대기업의 온라인 시장진입이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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