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상향 수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미국의 지난 3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가 2.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발표된 예비치 2.0%에서 0.5%포인트가 상향 수정된 것이다.
당초 경제 전문가들은 GDP 성장률 예상치를 2.4%로 전망했었다.
이처럼 전분기 GDP 증가율이 상향 수정된 것은 주요 기업들의 해외 수출과 개인들의 소비가 예상보다 더 늘었기 때문이다.
스콧 브라운 레이몬드제임스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높은 실업률을 낮출 정도는 아니다"며 "여전히 절반 정도의 경기 확장세"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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