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규하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지난 22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농심 본사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된 NSIP(농심 N·에스팜 S·아이오크롭스 I·포미트 P) 컨소시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진원과 NSIP 컨소시엄은 사우디아라비아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사업에 대한 수행과 관리 등 상호 역할에 주력합니다.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사업은 국내 스마트팜 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진원이 주관하는 사업입니다. 지난 2020년 시작으로 올해 5년차에 접어드는 스마트팜 분야의 대표적인 수출지원 사업입니다.
농진원은 해당 사업을 통해 2022년 카자흐스탄, 베트남에 시범온실을 조성한 바 있습니다. 올해 준공 예정인 호주에 이어 네 번째 시범온실 조성 국가로 사우디아라비아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안호근 농진원 원장은 "컨소시엄이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 간 상생협력 모델의 모범 사례로서 기업 간 시너지를 창출할 뿐 아니라 K-스마트팜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7월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회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박람회(AFRO 2023)에서 인공지능 스마트팜 솔루션이 전시돼 있다. 사진은 협약 내용과 무관. (사진=뉴시스)
세종=이규하 기자 jud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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