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0.08% "해상작전헬기장 건립 찬성"
'국가전략 차원에서 필요' 57.78%
2024-05-24 15:44:29 2024-05-24 15:44:29
훈련중인링스 헬기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강원도 동해시에 해상작전헬기장을 세우는 조성사업을 두고 찬반 의견이 대립한 가운데 국민 70.08%가 헬기장 조성에 찬성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27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헬기장 조성에 반대하는 비율은 29.92%였습니다.
 
헬기장 조성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국가전략 차원에서 필요한 시설"이라는 답변이 57.78%로 가장 많았습니다. "군과 지역주민 간 상생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은 32.22%, "불편을 줄이겠다는 해군 측 주장을 신뢰한다"는 의견은 7.78%였습니다.
 
헬기장 조성 반대 이유는 "소음과 분진 등 주민들의 생활권 걱정 때문"이라는 답변과 "보상금 등 피해에 대한 대비가 안 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35.14%로 동률을 이뤘습니다. "재산권 침해 가능성 우려한다"는 답변은 16.22%였습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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