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지수는 여전히 1930선에서 방향성을 타진 중이다.
선물시장 외국인 매도와 중국증시 약세로 지수는 추가 상승을 이끌지 못하고 역시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19일 오후 12시0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33%(6.38포인트) 오른 1933.98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선물지수도 장 중 최고점이 252.45포인트에 불과할만큼 보합권에 정체 돼 있다. 현재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8%(0.45포인트) 오른 252.05포인트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매수 하루만에 다시 매도로 돌아서며 2000계약 전후를 유지하며 지수 갈길을 잡고 있다.
현재 선물시장 외국인은 2267계약 매도우위로, 개인까지 366계약 매도로 합세한 상태다.
기관만이 973계약 순매수다.
특히 이로인해 프로그램 매도가 증가하고 있다.
차익거래에서 2028억원, 비차익거래에서 609억원 순매도로 전체 프로그램 2637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 914억원, 개인 1015억원 매수우위, 기관이 매도를 줄이며 현재 38억원 순매도가 집계된다.
지수가 방향을 못 잡고 있자 개별업종과 종목의 흐름이 두드러진다.
전기전자와 기계, 건설업종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가 2%대까지 상승폭을 키우며 82만원대 재진입을 시도 중이다.
반대로 철강주는 공급과잉 우려로 밀리고 있다.
이로인해 POSCO는 종가기준으로 지난 6월 10일 이후 벗어났던 45만원대로 다시 내려앉았다.
코스닥지수는 한차례도 하락전환 없이 강보합권 유지중이다.
현재 지수는 전일보다 0.45%(2.33포인트) 오른 516.44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소폭이지만 외국인 매도가 매수로 돌아서며 현재 5억원 가량 나오는 가운데, 기관과 개인은 각각 5억원과 20억원 순매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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