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SIMPAC(009160)에 대해 자동차와 LCD 성장의 수혜를 받아 두 자릿수의 영업이익률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문현식 연구원은 "SIMPAC은 자동차와 LCD 금속부품 제작에 사용되는 프레스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라며 "국내 자동차 산업의 꾸준한 성장과 LCD TV 시장의 개화로 국내 프레스 설비투자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지난 2004년 이후 연 10% 내외의 매출성장을 지속해 왔다"고 말했다.
문 연구원은 "최근 마진이 높은 대형 프레스 수주가 활발하다"며 "현재 내년 말 인도분에 대한 수주협의가 진행되고 있을 정도로 영업상황이 좋아 두자리 수 영업이익률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는 지난해 투자가 이연된 효과로 인해 전년동기보다 47% 성장한 173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내년에는 매출액 2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문 연구원은 "국내 프레스 장비업체 중 비교할 만한 회사를 찾기는 어렵지만 두 자릿수 성장률과 ROE를 감안하면 현재 주가수준은 저평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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