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개발 총괄에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민트로켓본부’ 신설
민트로켓, 본부로 격상…본부장에 ‘데이브 더 다이버’ 황재호 디렉터
대형 신작과 참신한 중소 게임 동시 개발…’빅앤리틀’ 전략
2024-04-15 19:47:49 2024-04-15 19:47:49
[뉴스토마토 배덕훈 기자] 넥슨코리아가 신작 게임 개발 전략을 담당하는 조직을 빅게임본부로 개편하고 본부장으로 박용현 넥슨게임즈(225570) 대표를 임명했습니다.
 
넥슨코리아는 15일 박 대표를 개발 부사장으로 겸임 발령했습니다. 또한 기존 신규개발본부 조직을 개편, ‘빅게임본부를 신설하고 박 부사장을 본부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이에 넥슨게임즈에서 블루 아카이브’, ‘HIT2’ 등을 총괄한 박 신임 부사장은 모회사 넥슨코리아에서 신작 게임 개발을 지휘하게 됐습니다.
 
1970년생인 박 부사장은 고려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엔씨소프트(036570), 블루홀스튜디오(크래프톤의 전신)을 거쳐 2013년 넷게임즈를 창업했습니다. 2022년 넷게임즈가 넥슨 자회사 넥슨지티와 합병해 넥슨게임즈로 출범한 이후 계속 대표를 맡아왔습니다.
 
넥슨코리아는 이날 기존 신규개발본부 산하 서브 브랜드인 민트로켓을 별도의 민트로켓본부로 격상하는 조직개편도 단행했습니다. 본부장에는 히트작 데이브 더 다이버의 주역인 스타 개발자 황재호 디렉터가 임명됐습니다.
 
이 같은 넥슨의 조직개편은 빅앤리틀전략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빅앤리틀은 흥행이 기대되는 대형 프로젝트와 참신한 중소 게임을 동시에 선보이는 전략입니다. 이번 인사로 은 박 부사장이, ‘리틀은 황 신임 본부장이 맡게 된 셈입니다.
 
넥슨 (사진=뉴스토마토)
 
배덕훈 기자 paladin7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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