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커넥트, 이하경 전 트위치 코리아 대표 영입

소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하쿠나' 한국 사업 총괄 이사로호스트 파트너십 강화·콘텐츠 크리에이티브 중심 혁신 목표

[뉴스토마토 배덕훈 기자] 글로벌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하이퍼커넥트가 자사 소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하쿠나 라이브’의 한국 사업 총괄 이사로 이하경 전 트위치 코리아 대표를 영입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회사 측은 호스트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중심의 혁신을 꾀해 한 단계 도약한다는 방침입니다.

 

이 신임 이사는 게임,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 및 글로벌 사업 분야의 전문가입니다. 한글과컴퓨터(030520), 엔씨소프트(036570)에서 해외 사업 및 IR을 담당했고, 2010년부텨 2017년까지 게임로프트 코리아 대표를 역임했습니다. 2018년 트위치 코리아 대표로 취임한 이후에는 트위치 코리아의 운영 전반을 총괄했습니다.

 

이 신임 이사는 하쿠나 신규 호스트 발굴 및 육성을 비롯해, 호스트와 하쿠나가 장기적인 파트너로 함께 성장해 갈 수 있는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등 크리에이터 콘텐츠 사업을 중심으로 하쿠나를 이끌어 나갈 계획입니다.

 

이 신임 이사는 “하쿠나는 뛰어난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업계에 의미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가고 있으며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판단해 합류했다”라며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중심으로 호스트와 하쿠나가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준일 하이퍼커넥트 하쿠나 총괄 부사장은 “콘텐츠에 혁신을 더할 라이브 스트리밍 업계 전문가를 영입했다”라며 “호스트에게는 더 편리하게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서 이용자에게는 호스트를 제일 가까이 만날 수 있는 즐거운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하쿠나는 하이퍼커넥트의 독자적인 기술로 고화질·고음질의 라이브 방송을 송출하고 지연 없는 양방향 소통을 지원하는 소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입니다. 다양한 카테고리의 콘텐츠로 누구나 라이브 방송이 가능하며 한국을 비롯해 일본, 인도, 동남아, 터키 등 50개 국가에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이하경 하쿠나 라이브 한국 사업 총괄 이사 (사진=하이퍼커넥트)

  

배덕훈 기자 [e-mail]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