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의료개혁' 대국민 담화…의정 갈등 '분수령'
대통령실 "의사 증원 추진 경과 설명"
2024-03-31 23:19:46 2024-03-31 23:19:46
윤석열 대통령이 부활절인 31일 서울 강동구 소재 명성교회에서 열린 '2024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에서 축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의료 개혁 문제와 관련해 대국민 담화를 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31일 밤 언론 공지를 통해 "의료 개혁, 의사 증원 추진 경과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서 여전히 궁금해하신다는 의견이 많아, 대통령이 내일(1일)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직접 소상히 설명드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내년도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정책과 관련된 내용을 언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의대 정원 2000명과 관련해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장기화된 상황입니다.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타협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담화에서 윤 대통령의 의대 증원 규모와 관련해 어떤 입장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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