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최대 1조원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에 총 3조4450억 몰려
당초 계획 대비 2배 증액 검토
2024-02-28 07:31:04 2024-02-28 07:31:04
[뉴스토마토 황준익 기자] LG화학(051910)이 최대 1조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합니다.
 
LG화학은 27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5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을 실시, 총 3조4450억원의 자금이 몰려 당초 계획 대비 회사채를 2배 증액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 여의도 LG 본사.(사진=연합뉴스)
 
신고금액 1000억원인 2년물에는 7950억원의 투자 수요가 들어왔습니다. 2000억원 규모의 3년물에 1조 4800억원, 1300억원 규모의 5년물에 7700억원, 700억원 규모의 7년물에는 4000억원이 각각 접수됐습니다. 
 
LG화학은 이번 채권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만기 회사채 상환 및 미래 신성장동력 투자 재원으로 전액 사용할 계획입니다. 확정 금리는 다음달 5일 최종 결정됩니다. 
 
LG화학은 AA+의 우량한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최근 지속적인 고금리 상황에서도 친환경소재, 전지소재, 글로벌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원활한 자금 조달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황준익 기자 plusi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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