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민영 기자]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5748억원으로 전년 대비 25.2% 증가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메리츠화재는 순이익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두며 DB손해보험을 제치고 업계 2위로 올라섰습니다.
영업이익은 2조1171억원으로 전년 대비 23.6%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액은 10조8617억원으로 전년 대비 13.2% 늘어났습니다. 신계약 증가와 기존 계약 유지가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업계의 출혈 영업 경쟁에 동참하지 않고 신계약의 질적 가치 향상을 위해 우량 계약 중심의 매출 성장에 집중했다"며 "효율적인 비용 관리 등 본업 경쟁력에 충실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 강남구 메리츠타워. (사진=메리츠금융지주)
윤민영 기자 min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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