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LS네트웍스(000680)는 올 3분기 영업이이기 4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23.7%로 25배 이상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66억원으로 49.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LS네트웍스의 실적개선은 주요 사업인 브랜드 사업 성장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회사 관계자는 "브랜드사업 매출부분에서 현재 워킹화부분 국내 1위인 프로스펙스의 지속적인 매출성장이 이뤄지고 있다"며 " 미국 신발매출 2위인 스케쳐스의 매출도 대폭 신장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신규로 진출한 자전거 유통사업 ‘바이클로’를 포함한 도요타자동차 딜러사업 등의 유통사업에서도 안정적인 시장진입이 이루어져 3분기 누적매출은 318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임대사업부문에서도 올 4월 LS용산타워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된 이후 3분기 누적임대수익도 전년 3분기 누적대비 26.4% 증가한 251억원을 기록했다.
임대사업부문의 수익은 전액 현금으로이루어지기 때문에 LS네트웍스는 이번 리모델링 및 임대서비스 강화를 통해 향후 연 300억원 이상의 현금창출구조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안경한 LS네트웍스 경영지원본부장은 "이 같은 지속적인 실적 증대에 힘입어 올초 목표한 연 매출 2869억원은 무난히 초과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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