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넷마블(251270)이 다음달 모바일 게임 '페이트 그랜드 오더' 게이머들로부터 커피 트럭을 선물 받을 예정입니다.
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페이트 게이머들은 다음달 8일 오후 1시~6시 넷마블 지타워 광장에서 '제2회 정초복원제'를 열고 넷마블에 커피 트럭을 선물합니다. 이번 행사는 2022년 9월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2022년 9월에 열린 제1회 정초복원제 행사. (사진=독자 제공)
앞서 넷마블은 게이머들이 일본과의 서비스 차별에 항의하며 벌인 2021년 트럭 시위 이후 게이머와의 소통을 강화했습니다.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인력 확충, 업데이트 주기 단축 등에 나서며 신뢰 회복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일본에서 진행한 무대 공연과 애니메이션 공개에 이어, 지난해 'AGF 2023'에서 주요 캐릭터 성우들을 초청한 6주년 행사를 열기도 했습니다.
이번 커피 트럭 선물을 기획한 총대진('총대를 멘 게이머', 이용자 대표)은 "넷마블이 변함없이 착한 운영을 선보여 준 노고를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과 함께 AGF 2023에서 성대한 생일 파티를 열어주신 감사의 의미도 담아 이번 커피트럭을 기획하게 됐다"며 "페이트 그랜드 오더가 국내 게임 운영 중에 최고라고 생각한다. 게임 이용자로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넷마블 관계자는 "해당 소식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며 "주최 측의 요청이 오면 해당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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