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교육청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교육청이 졸업생에게 주는 교육감 표창을 중단 6년 만에 부활하기로 한 가운데 국민 50.80%가 이에 반대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226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교육감 표창 부활에 찬성한다는 답변 비율은 49.20%였습니다.
표창 부활 반대 이유로는 '졸업식에서 특정 학생에게 표창을 주는 건 퇴행적 관행'이라는 답변이 38.04%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학생 서열화 조장 우려'는 28.26%, '교육감 표창 수여는 단체 협약 위반'이라는 의견은 27.17%였습니다.
표창 부활 찬성 이유는 '종합적 측면에서 검토할 예정이기에 성적 줄세우기가 아니다'는 답변이 46.32%로 가장 많았고, 학생 격려와 동기 부여를 위해 꼭 필요하다(44.21%), 관련 표창 조례와 그에 대한 근거가 있기 때문(6.32%) 순이었습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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