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올 한 해 자사 멤버스 애플리케이션(앱) 고객 대상의 문화 혜택 라인업을 지난해 대비 두 배 확대하며 다양한 문화 공연 초청 프로모션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고객의 문화 소비 이력과 전시관 방문 경험 등을 분석하는 서비스 '컬쳐플러스'를 활용, 매월 새로운 공연과 전시에 고객을 초청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프로모션 시작 이후 2년간 누적 참여자 수는 약 200만명에 달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더 많은 고객들이 새로운 차원의 문화 경험과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지난해 대비 올해 제휴처를 대폭 확대했습니다. 뮤지컬과 전시 외에도 대학로 연극, 아트페어 등 콘텐츠를 다양화했고, 개최 건수도 전년 대비 두 배 늘려 총 57건의 문화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했습니다.
LG유플러스 모델이 문화 혜택 프로모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개최한 주요 프로모션으로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부산’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 전’ △‘다시 보다: 한국 근현대미술전’ 등이 있습니다. 이밖에도 지난해 국립현대미술관과 손잡고 티켓 50% 상시 할인 및 전시 무료 초대 이벤트를 시작했으며, 올해는 미디어앤아트와 연간 제휴를 체결해 그라운드시소 3개관(서촌·성수·센트럴) 티켓 40% 할인 및 아트샵 굿즈 30% 상시 할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내년에도 다양한 문화 제휴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자사 고객만을 위한 단독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 과정에서 △방문객 빅데이터 분석 △관람객 동선 분석 △관람객 설문 조사 △타깃형 고객 마케팅 서비스 등 컬쳐플러스의 기능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성준현 LG유플러스 AI·Data Product담당(상무)은 "고객에게는 경험을 통한 가치를 전달하고 제휴사에게는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자 빅데이터 기반의 문화 제휴 프로모션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 기능을 기반으로 맞춤 이벤트를 기획하고, 더 많은 문화 프로모션을 발굴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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