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10일 한국무역협회와 전국경제인연합회, 러 연방상의(CCIRF), 러 산업기업가연맹(RUIE) 등이 개최한 ‘제3차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에서 두나라 참석 인사들이 적극적인 경제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에는 러시아측에서 코스틴(Kostin) VTB은행 회장, 밀러(Miller) 가스프롬(Gazprom) 회장, 데리빠스카(Deripaska) 베이직 엘리먼트(Basic Element) 회장, 아비죠프(Abyzov) E4그룹 회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G20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 행사 참석해,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이번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에서는 현대중공업, 한전•
LG상사(001120),
LG하우시스(108670)가 각각 러 송전공사(FGC; Federal Grid Company), ASE엔지니어링, 숨마캐피탈 등 총 7건의 사업협력 MOU를 체결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가 있었다.
또 참석자들은 포럼 뒤 별도의 한·러 기업인 비즈니스 네트워킹 미팅행사를 열어 양국 기업간의 사업확대 방안을 활발하게 논의했다.
사공일 무역협회장은 “한-러 경제협력을 통해 에너지•자원분야는 물론, 러시아 경제현대화 5대 사업과 극동 시베리아 인프라 건설사업에 한국기업들이 적극 참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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