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통 지적' 카카오 김범수, 2년 10개월 만에 임직원과 '소통' 나서
오는 11일 오후 임직원들과 간담회 진행
2023-12-06 21:39:51 2023-12-06 21:39:51
[뉴스토마토 배덕훈 기자]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경영쇄신위원장이 창사 이래 최대 위기 상황 속 불통목소리까지 높아지자 임직원들과 대화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6일 플랫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오는 11일 오후 2시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 5층에서 김 위원장이 임직원들과 간담회인 브라이언톡을 진행한다고 사내망에 공지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는 건 지난 20212월 말 이후 210개월 만입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카카오의 쇄신과 관련해 직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방향성에 대한 내용을 공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부 안건에 대한 공유는 없었지만 사전에 직원들에게 질문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카카오 관계자는 본사 직원 누구든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김 위원장과 직원들이 질문을 나누고 여러 의견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경영쇄신위원장 (사진=카카오)
 
배덕훈 기자 paladin7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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