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웅진씽크빅(095720)이 베스트셀러 그림책 '친구의 전설' 개정판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친구의 전설은 말썽꾸러기 호랑이와 그의 꼬리에 붙어살게 된 꼬리 꽃의 이야기를 담은 이지은 작가의 대표 작품입니다. 지난 2021년 6월 출간 직후 유아 그림책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현재까지 약 10만 부가 판매됐습니다.
현재 미국, 프랑스, 독일, 일본, 중국 등 글로벌 12개국에도 수출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대만의 출판 어워드인 '호서대가독(好書大家讀)' 최우수 어린이 도서상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개정판에는 표지와 그림, 주인공들이 함께 보낸 계절을 담은 컷 등이 추가됐습니다.
안경숙 웅진씽크빅 도서개발실장은 "꾸준히 친구의 전설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갖는 어린이들을 위해 주인공의 캐릭터성을 강화하고 새로운 이야기를 추가한 개정판을 선보였다"며 "친구의 전설 뮤지컬, 시리즈 내 다른 그림책 등을 통해서도 이지은 작가의 작품 세계관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친구의 전설 표지. (이미지=웅진씽크빅)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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