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화면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최근 정부가 주식 양도세도 완화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국민 53.57%가 주식 양도세 완화에 찬성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262명을 대상으로 15일부터 17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주식 양도세 완화에 반대하는 비율은 46.43%였습니다.
양도세 완화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매도 물량 감소로 주식시장 활성화'라는 답변이 38.10%로 가장 많았습니다. '주식 양도세로 인해 '큰손'들이 해외나 부동산 시장으로 옮겼기 때문'은 17.86%, '시장 왜곡이 사라지고 국내 증시 투자 매력도가 높아질 가능성'에 주목한 비율은 13.10%였습니다.
양도세 완화에 반대하는 이유는 '개미 투자자를 위한다는 명분을 가진 부자 감세 정책'이라는 지적이 32.14%로 가장 많았고, 양도세를 완화할 시 세수 감소로 국가 재정에 치명타(20.24%), 조세 원칙 위배(9.52%) 순이었습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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