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남해화학(025860)은 올 3분기 영업적자가 16억7900만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전분기 영업이익 268억원에 비해 적자전환했지만 전년 동기 영업손실 88억원에 비해서는 손실폭이 크게 개선된 수준이다.
매출액은 2578억원으로 전년도 1716억원에 비해서는 50.2% 급증했다. 다만 성수기인 2분기 매출액 3232억원에 비해서는 20%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68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순익 87억원에 비해 21% 줄었지만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로써 3분기 누계매출액은 8011억원으로 전년비 5.7% 증가했다. 누적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28억원과 243억원으로 각각 흑자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성수기인 2분기를 지나면서 매출이 줄었고, 최근 수출 증가 기대에 따른 이익 개선세 기대감이 있었지만 가격상승세에 따른 수출증가분이 4분기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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