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중고폰 매입 플랫폼 셀로를 운영 중인 미디어로그가 이달부터 인공지능(AI) 기반 중고폰 검수가 가능한 셀로 AI를 오픈, 운영에 나섰습니다. 대형마트, 대리점 등 키오스크 설치점 방문 없이 언제, 어디서든 AI를 통해 중고폰의 외관 상태 검수가 가능해졌습니다.
셀로 AI는 검수 결과를 상세히 공개해 등급 판정에 대한 공정성을 확보했습니다. 셀로 AI는 외관 측면, 액정 등 어떤 부분이 흠집, 찍힘, 파손 등으로 검수됐는지 결과를 공개합니다. 정확한 안내 없이 바로 등급을 안내하는 기존 서비스와 차별된 부분입니다.
미디어로그 모델이 셀로 AI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미디어로그)
이용 방법도 간단합니다. 셀로 서비스 내에서 견적 받고 팔기, 중고폰 성능검사, 외관 사진 촬영, AI 검수, 결과 확인 순입니다. AI 검수 시간은 5분 내로 가능합니다.
셀로 AI 오픈에 맞춰 사용하지 않는 중고폰을 판매할 경우 중고폰 판매 가격 외에 추가로 최대 17만원을 제공하는 셀로 추가 보상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이달 20일까지 판매 신청 후 중고폰 판매 시 2만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을 제공하고, 오는 21일부터 9월 30일까지 판매 신청 후 중고폰 판매 시 신세계상품권 1만원을 제공합니다.
특히
삼성전자(005930)는 판매 모델별 최대 15만원의 추가 보상을 실시 중인데, 셀로의 경우
LG유플러스(032640)에서 갤럭시Z플립·폴드5를 개통한 고객이 셀로에 중고폰 판매 시 삼성전자의 추가 보상을 중복으로 받을 수 있도록 제공합니다.
서진영 미디어로그 중고폰사업담당은 "AI 검수 결과를 상세히 안내해 줌으로써 그동안 문제가 되었던 이유 모를 등급 하락에 대한 불만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중고폰을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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