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대학 축제에서 공연한 마마무 멤버 화사가 학부모 단체에 의해 고발을 당했습니다.
화사는 5월12일 성균관대 축대에서 tvN '댄스가수 유랑단'을 촬영하며 솔로곡 '주지마'를 부르며 혀로 손가락을 핥은 뒤 특정 신체 부위에 갖다 대는 동작을 했습니다. 해당 모습은 '댄스가수 유랑단' 방송에서 편집됐습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는 지난달 22일 화사를 공연음란 혐의로 수사해달라며 고발장을 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단체 관계자를 불러 고발 취지를 들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단체는 화사의 행위가 변태적 성관계를 연상케 해 목격한 대중에게 수치심과 혐오감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고 안무 맥락과 맞지 않아 예술 행위로 해석할 수 없다고 주장을 했습니다.
경찰은 문제 퍼포먼스가 음란 행위에 해당하는지 검토해보고 화사 소환 조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화사 고발.(사진=화사 인스타그램 캡처)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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