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FML', 620만장 팔려…K팝 역대 최다
2023-07-05 08:56:48 2023-07-05 08:56:48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세븐틴(SVT)이 미니 10집 'FML'로 K팝 단일 앨범 사상 최다 판매량 기록을 세웠습니다.
 
5일 앨범 유통사 YG PLUS에 따르면, 지난 4월 24일 발매된 세븐틴 'FML' 판매량은 620만 장을 넘어섰습니다. 이로써 'FML'은 발매 약 2달 만에 K팝 단일 앨범으로는 역대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 됐습니다. 단일 앨범으로 판매량 600만 장을 넘긴 것은 K팝 아티스트 중 세븐틴이 최초입니다.
 
세븐틴 'FML'은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음반 발매 첫날 판매량 300만 장을 넘긴 유일한 아티스트로 기록됩니다.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5월 13일 자)'에 2위 진입 뒤 8주 연속 해당 차트에 머물렀습니다. 세븐틴의 음반으로는 '빌보드 200' 최장기간 차트인 기록입니다.
 
'FML'은 빌보드 재팬 2023 상반기 차트(집계기간 2022년 11월 28일~2023년 5월 28일)에서 종합 앨범차트인 '핫 앨범(Hot Albums)'과 '톱 앨범 세일즈(Top Albums Sales)'에서 각각 3위에 올랐습니다. '오리콘 상반기 랭킹 2023'의 '2023 상반기 앨범 랭킹'과 '2023 상반기 합산 앨범 랭킹'에서도 나란히 3위에 랭크됐습니다. K팝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겁니다.
 
오는 21~22일 이틀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투어 '팔로우 투 서울(FOLLOW TO SEOUL)'을 엽니다.
 
세븐틴.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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