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별보좌관 아들의 고교시절 학폭으로 재학 중이던 하나고에서 학폭위가 열리지 않은 것을 놓고 국민 61.4%가 "학교 규정상 열렸어야할 학폭위가 열리지 않았으니 외압이 있었다"고 답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472명(남녀 무관)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정치현안 관련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과거 검찰 조사에서 무혐의로 처리된 사안이니 외압은 없었다'는 의견은 38.6%였습니다.
주한중국대사 싱하이밍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관저에 불러 "중국 패배에 베팅하면, 후회할 것"이라고 발언한 것에는 '타국에 대한 외교적 결례발언'이라는 지적이 64.0%, '자국 입장의 합리적 외교발언'이라는 응답은 36.0%였습니다.
한중 외교갈등 심화 속 더불어민주당 의원 7명이 중국 정부 초청으로 방중한 것을 두고는 '굴욕적인 외교활동'이라는 의견이 50.9%, '경색 국면 극복 외교'라는 답변이 49.1%로 팽팽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 평가에 대해서는 '매우 잘못하고 있다' 35.1%,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 26.3%로 부정 평가는 총 61.4%였습니다. '대체로 잘하고 있다' 17.9%, '매우 잘하고 있다' 7.1%로 긍정 평가는 25.0%였습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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