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2.3% "천안함 막말, 해당 인사 사퇴-사과로 충분"
'KBS 수신료 분리 반대' 59.7%
'선관위 감사원 감사 반대' 52.8%
2023-06-13 15:25:06 2023-06-13 15:25:0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최근 더불어민주당 일부 인사들이 천안함과 관련해 막말을 해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국민 52.3%가 해당 인사 사퇴 또는 사과로 충분하다고 답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5346명(남녀 무관)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정치현안 관련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선에서 책임을 져야한다'는 답변은47.7%였습니다.
 
현재 전기요금에 포함된 KBS 방송 수신료 분리에 대해서 59.7%가 "최소한의 비용으로 공영방송을 유지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식이므로 반대한다"고 답했습니다. "TV 또는 KBS를 시청하지 않을 권리도 있으므로 찬성한다"는 답변은 40.3%였습니다.
 
'부모찬스' 등 각종 논란이 불거진 선거관리위원회가 감사원의 감사를 거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 "헌법상 독립성과 중립성에 따라 감사 거부는 타당하다"는 답변이 52.8%, "내무부조리 정황이 역력하니 감사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47.3%였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 평가에 대해서는 '매우 잘못하고 있다' 21.1%,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 25.4%로 부정 평가는 총 46.5%였습니다. '대체로 잘하고 있다' 9.8%, '매우 잘하고 있다' 10.5%로 긍정 평가는 20.3%였습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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