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동국제강(001230)의 이번 1분기 영업이익은 16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2.3% 하락했습니다.
동국제강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9172억원, 당기순이익 924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습니다. 전년대비 각각 10% 하락, 적자전환입니다.
영업익과 당기순이익 차이는 브라질 CSP 제철소 매각에 따른 변동이 반영됐다는 설명입니다. 동국제강은 1분기 매각 절차 종결에 따라 지분법주식처분손실을 순손익으로 계상했습니다. 이에 동국제강은 지급보증 해소와 지분법 자본 변동 안정화로 향후 흑자 폭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중입니다.
앞서 동국제강은 지난 12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인적분할 관련 안건을 승인했습니다. 이로써 존속법인 동국홀딩스와 신설법인 열연사업회사 동국제강, 냉연사업회사 동국씨엠으로 분할됩니다. 분할 기일은 내달 1일입니다.
동국제강 사옥 페럼타워 전경, (사진=동국제강)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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