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에서 연설하는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지난달 27일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의회에서 40여분 간 영어 연설을 한 것을 두고 국민 57.0%가 "훌륭하지 못한 연설이었다"고 답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3193명(남녀 무관)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정치현안 관련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훌륭한 연설이었다고 밝힌 응답은 43.0%였습니다.
국민의힘이 국회 본회의 표결에서 대장동50억클럽, 김건희 특검법을 투표 거부한 것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정치 의사 표현'이라는 답이 52.9%였습니다. 다만 '절차적 민주주의를 무시한 행위'라는 답변도 47.1%였습니다.
'위장탈당'으로 헌재에서도 위법하다고 지적받은 민형배 의원이 민주당으로 복당한 것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2.8%가 '헌법과 의회주의를 무시한 결정'이라고 답했으며 '검찰개혁 과제를 위한 탈당이었기에 합리적 결정'이라는 평가는 47.2%였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 평가에 대해서는 '매우 잘못하고 있다' 23.3%,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 20.0%로 부정 평가는 총 43.3%였습니다. '대체로 잘하고 있다' 23.5%, '매우 잘하고 있다' 16.4%로 긍정 평가는 39.9%였습니다.
여론조사 전문 애플리케이션인 서치통은 가입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관심사에 대해 매일 1개씩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여자에게는 토마토그룹의 블록체인 개발업체인 <토마토체인>이 개발하고, 싱가포르 가상화폐 거래소 멕시(MEXC)와 핫빗(Hotbit)글로벌에 상장되어 거래 중인 통통코인(TTC) 0.3ttc를 보상으로 지급합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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