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현대카드는 다음 달 8일 기존 플래티넘 카드와 다른 플래티넘(Platinum)3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 26일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박세훈 전무가 신상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지난 1년간 500만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과 100가지 이상의 서비스 등을 분석해 프리미엄 서비스와 실용적 혜택을 더했다.
포인트 혜택을 제공하는 현대카드M3는 카드 사용 시 적용되는 M포인트 적립율이 일반 현대카드M의 두 배이며 주유 특별 포인트 적립(사용)과 영화 할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카드H3와 현대카드R3는 각각 생활형 서비스(학원/통신/병원/약국)와 쇼핑 분야에서 최고 10% 할인 혜택이 주어지고, 현대카드T3는 항공 마일리지 적립을 비롯한 항공 특화 서비스가 제공된다. 세 카드 모두 결제 금액에 따라 현대카드M과 동일한 M포인트가 쌓인다.
플래티넘3 시리즈의 공통 서비스로 항공권, 면세점 할인 및 해외에서 카드 사용시 무이자 할부 혜택이 제공되고, 인천국제공항 내 ‘현대카드 에어라운지’도 특별 이용도 가능하다.
호텔, 레스토랑, 뷰티, 아카데미 등 4개 부문의 프리미엄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클럽서비스’와 특급 호텔 무료 발레파킹, 서울 등 대도시 유명 주차장 주말 무료이용 서비스 등도 매력적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많은 카드사들이 플래티넘 카드를 출시해 운영하면서 희소가치나 변별력을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라며 "플래티넘3 시리즈는 기존 플래티넘 카드보다 상위 상품 라인업으로 프리미엄과 실속이라는 이질적인 혜택을 동시에 원하는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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