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수출이 전년 동월보다 13.6% 감소한 551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수입은 6.4% 감소한 597억5000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무역수지는 46억2000만달러 적자로 나타났습니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지난해 3월 이후 1년1개월째 적자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수출은 글로벌 경기둔화, 반도체 업황 악화, 작년 3월 수출이 역대 최고실적(638억달러)을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감소했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수출 규모는 지난해 9월(572억달러) 이후 6개월 만에 550억달러대를 회복했습니다.
자동차, 이차전지 등 차 관련 수출은 증가했으나,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은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반도체 수출비중이 높은 중국, 아세안 등에 대한 수출도 줄었습니다.
세종=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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