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나흘째 상승중인 코스피지수가 1900선 초반에서 주춤하다.
지난 15일 이후 6거래일만에 다시 1900선 회복에 나서고 있지만 강보합 출발 이후 상승폭을 크게 키우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
25일 오전 10시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10포인트(0.22%)오른 1901.67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닷새째 상승중인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03포인트(0.39%) 오른 525.16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가담하며 지수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은 1071억원, 기관은 340억원 어치 주식을 사담고 있다. 투신이 242억원, 연기금이 125억원 매수세를 유입시키고 있다. 개인만이 1316억원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우위를 보이며 총 221억원의 매도물량이 나오고 있다.
자동차주와 조선주로 매기가 몰리며 운송장비업종이 2% 가까운 오름세를 기록하며 전 업종 중 가장 두드러진 움직임을 연출하고 있다.
의료정밀, 기계, 건설, 운수창고업종도 1% 내외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업종은 지난 이틀동안 급등한데 따른 차익매물로 1% 넘므 조정을보이고 있고 유통과 서비스, 전기가스업종도 소폭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업황회복 기대와 외국인들의 러브콜에 힘입어 대형조선주의 강세도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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