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벤처기업협회는 24일 성상엽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대표가 제11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성 회장은 이날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완결형 벤처생태계 구현', '벤처 창업부터 투자', '스케일업 지원 역할 강화', '역동적 협회 구현을 통한 최고의 서비스 제공' 등을 중점 추진 과제로 내걸었습니다.
성상엽 11대 벤처기업협회장이 24일 엘타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협회기를 들고 있다. (사진=벤처기업협회)
성 대표는 1972년생으로 연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습니다. 2004년 위성통신장비를 제조하는
인텔리안테크(189300)놀로지스를 창업해 2016년 코스닥에 상장했습니다. 지난해 한국거래소 코스닥 라이징스타 선정, 광대역 국제위성통신 인증, 1억불 수출의 탑 수상, 협회 수석부회장 활동 이력이 있습니다.
올해 협회 임원진은 회장 1명, 수석부회장 2명, 지회협회장 8명, 부회장 14명, 특별부회장 4명, 이사 49명, 감사 2명 등 총 80명으로 구성됐습니다.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벤처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정과제 포함 주요 정책과제 현실화, 벤처기업법 전면개정, 기업가정신 확산 본격화, 대학 등 창업인프라 지원에 힘쓸 예정입니다.
이날 성상엽 회장과 함께 법무법인 이후 권낙현 변호사가 협회 감사로 신규 선임됐습니다. 1972년생인 권 변호사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법무법인 정평을 시작으로 법무법인 제이피를 거쳐 현재 법무법인 이후에서 구성원변호사로 활동중입니다. 협회는 “다양한 벤처유관기관 및 벤처기업 자문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협회 업무의 전문성을 한층 향상시킬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협회는 벤처생태계 대표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업종에 포진한 회원사와 벤처기업의 목소리를 대변할 혁신 벤처기업을 계속 영입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송병준 컴투스 의장과 이광석 인크루트 의장, 이용균 알스퀘어 대표, 민용재 와이제이엠게임즈 대표 등이 함께 활동하기로 했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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